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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r/><br/><br/><br/><br/>------- 원본 내용 ---------<br/><br/><br/>을지초 아람단에서 즐거운 농촌마을체험을 하러 서울에서 가평까지 갔다.<br> <br> 가는 길 내내 단원끼리 대화를 도란도란 나누며 우리가 과연 포도를 잘 딸 수 있을까<br> <br> 걱정과 설레임이 교차하는 가운데, 그 사이에 벌써 도착하고 말았다.<br> <br> 위원장님께서 환영한다고 인사를 해주시고 단장인 내가 체험주의사항을 읽고<br> <br> 인원이 많은 우리 학교는 A조, B조로 나뉘어 이동했다. 나는 A조라서 먼저 포도를 따러 갔다.<br> <br> 포도 밭에 가서 농장주님의 안내에 따라 포도 따기에 열중했다.<br> <br> 원래는 박스에 3~4송이만 담아야 하는데 4송이 담고 나니<br> <br> 농장주님께서 더 가져가라며 민심이 정말~로 좋으신 분 같았다.<br> <br> 그래서 박스가 넘쳐 그 자리에서 1개를 앉은 자리에서 다 해치웠다.<br> <br> 입에 닿는 순간 껍질에서 나오는 꿀같은 달달한 포도즙과 탱탱한 포도알은<br> <br> 서울에서 한번도 포도를 따보지 않은 나에게, 너무 신성한 기회였다.<br> <br> 내가 딴 포도를 그 자리에서 먹으니 더욱 더 맛있고 단 것 같았다.<br> <br> 역시, 상판리 포도는 우리나라에서 제일 가는 포도라고 해도 과찬이 아니다.<br> <br> 포도 따기를 다 하고 다른 단원들이 다 따기 전까지 대기하고 있을 때는<br> <br> 재미있는 진행과 퀴즈와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내기도 했다.<br> <br> 드디어, 포도 따기 체험이 끝나고 점심 식사를 하러 갔다.<br> <br> 숯불에 직접 구우신 맛난 고기와 겻들어 먹으면 맛이 일품인 깻잎과 함께<br> <br> 엄청나게 다양한 반찬과 밥이 있었다. 서울에서 엄마가 해 주는 밥만 먹던 나에게는<br> <br> 이런 시골 밥상이 이렇게 맛있을 줄이라고는 상상도 못했다.<br> <br> 그 후에는 수제 소세지 만들기 체험을 했다. 소세지는 다 좋아하는 음식이라서 그런지<br> <br> 우리의 모든 단원들이 열심히 활동에 참여했다.<br> <br> 수제 소세지를 쪼물딱! 쪼물딱! 하며 만드는 촉감과 시각과 냄새, 나중에는 맛까지..<br> <br> 학생생활에서 한번 할까말까하는 수제 소세지 만들기 체험도 인상에 깊었다.<br> <br> 이런 소중한 기회를 갖을 수 있도록 교육의 터를 제공해주신 농장주님과 상판리 주민분들<br> <br> 그리고 학교 선생님께 감사드린다. 꼭 한번 더 와봐야 겠다.<br> 을지초 아람단에서 즐거운 농촌마을체험을 하러 서울에서 가평까지 갔다.<br> <br> 가는 길 내내 단원끼리 대화를 도란도란 나누며 우리가 과연 포도를 잘 딸 수 있을까<br> <br> 걱정과 설레임이 교차하는 가운데, 그 사이에 벌써 도착하고 말았다.<br> <br> 위원장님께서 환영한다고 인사를 해주시고 단장인 내가 체험주의사항을 읽고<br> <br> 인원이 많은 우리 학교는 A조, B조로 나뉘어 이동했다. 나는 A조라서 먼저 포도를 따러 갔다.<br> <br> 포도 밭에 가서 농장주님의 안내에 따라 포도 따기에 열중했다.<br> <br> 원래는 박스에 3~4송이만 담아야 하는데 4송이 담고 나니<br> <br> 농장주님께서 더 가져가라며 민심이 정말~로 좋으신 분 같았다.<br> <br> 그래서 박스가 넘쳐 그 자리에서 1개를 앉은 자리에서 다 해치웠다.<br> <br> 입에 닿는 순간 껍질에서 나오는 꿀같은 달달한 포도즙과 탱탱한 포도알은<br> <br> 서울에서 한번도 포도를 따보지 않은 나에게, 너무 신성한 기회였다.<br> <br> 내가 딴 포도를 그 자리에서 먹으니 더욱 더 맛있고 단 것 같았다.<br> <br> 역시, 상판리 포도는 우리나라에서 제일 가는 포도라고 해도 과찬이 아니다.<br> <br> 포도 따기를 다 하고 다른 단원들이 다 따기 전까지 대기하고 있을 때는<br> <br> 재미있는 진행과 퀴즈와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내기도 했다.<br> <br> 드디어, 포도 따기 체험이 끝나고 점심 식사를 하러 갔다.<br> <br> 숯불에 직접 구우신 맛난 고기와 겻들어 먹으면 맛이 일품인 깻잎과 함께<br> <br> 엄청나게 다양한 반찬과 밥이 있었다. 서울에서 엄마가 해 주는 밥만 먹던 나에게는<br> <br> 이런 시골 밥상이 이렇게 맛있을 줄이라고는 상상도 못했다.<br> <br> 그 후에는 수제 소세지 만들기 체험을 했다. 소세지는 다 좋아하는 음식이라서 그런지<br> <br> 우리의 모든 단원들이 열심히 활동에 참여했다.<br> <br> 수제 소세지를 쪼물딱! 쪼물딱! 하며 만드는 촉감과 시각과 냄새, 나중에는 맛까지..<br> <br> 학생생활에서 한번 할까말까하는 수제 소세지 만들기 체험도 인상에 깊었다.<br> <br> 이런 소중한 기회를 갖을 수 있도록 교육의 터를 제공해주신 농장주님과 상판리 주민분들<br> <br> 그리고 학교 선생님께 감사드린다. 꼭 한번 더 와봐야 겠다.<b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