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커뮤니티 > 체험후기

조회수 1773
제목 즐거운 농촌마을체험
작성자 현승환
작성일자 2014-09-20
을지초 아람단에서 즐거운 농촌마을체험을 하러 서울에서 가평까지 갔다.
 
가는 길 내내 단원끼리 대화를 도란도란 나누며 우리가 과연 포도를 잘 딸 수 있을까
 
걱정과 설레임이 교차하는 가운데, 그 사이에 벌써 도착하고 말았다.
 
위원장님께서 환영한다고 인사를 해주시고 단장인 내가 체험주의사항을 읽고
 
인원이 많은 우리 학교는 A조, B조로 나뉘어 이동했다. 나는 A조라서 먼저 포도를 따러 갔다.
 
포도 밭에 가서 농장주님의 안내에 따라 포도 따기에 열중했다.
 
원래는 박스에 3~4송이만 담아야 하는데 4송이 담고 나니
 
농장주님께서 더 가져가라며 민심이 정말~로 좋으신 분 같았다.
 
그래서 박스가 넘쳐 그 자리에서 1개를 앉은 자리에서 다 해치웠다.
 
입에 닿는 순간 껍질에서 나오는 꿀같은 달달한 포도즙과 탱탱한 포도알은
 
서울에서 한번도 포도를 따보지 않은 나에게, 너무 신성한 기회였다.
 
내가 딴 포도를 그 자리에서 먹으니 더욱 더 맛있고 단 것 같았다.
 
역시, 상판리 포도는 우리나라에서 제일 가는 포도라고 해도 과찬이 아니다.
 
포도 따기를 다 하고 다른 단원들이 다 따기 전까지 대기하고 있을 때는
 
재미있는 진행과 퀴즈와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내기도 했다.
 
드디어, 포도 따기 체험이 끝나고 점심 식사를 하러 갔다.
 
숯불에 직접 구우신 맛난 고기와 겻들어 먹으면 맛이 일품인 깻잎과 함께
 
엄청나게 다양한 반찬과 밥이 있었다. 서울에서 엄마가 해 주는 밥만 먹던 나에게는
 
이런 시골 밥상이 이렇게 맛있을 줄이라고는 상상도 못했다.
 
그 후에는 수제 소세지 만들기 체험을 했다. 소세지는 다 좋아하는 음식이라서 그런지
 
우리의 모든 단원들이 열심히 활동에 참여했다.
 
수제 소세지를 쪼물딱! 쪼물딱! 하며 만드는 촉감과 시각과 냄새, 나중에는 맛까지..
 
학생생활에서 한번 할까말까하는 수제 소세지 만들기 체험도 인상에 깊었다.
 
이런 소중한 기회를 갖을 수 있도록 교육의 터를 제공해주신 농장주님과 상판리 주민분들
 
그리고 학교 선생님께 감사드린다. 꼭 한번 더 와봐야 겠다.
다운로드수 0